NX300 서포터즈 KSF 영암 스피드 출사 후기

 

 

저번 주 일요일에 NX300 서포터즈들이 영암으로 출사를 갔다와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때 Korea Speed Festival(KSF)라고 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 었습니다. 저희 서포터즈들은 서울에서 새벽에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어언 4시간을 달려서 영암에 도착했습니다. 일정은 서킷서파리와 모델 및 행사촬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닝샷 촬영미션이 있었습니다. 저는 서킷사파리 시간에 운좋게 택시드라이브에 당첨이 되어서 레이서분과 함께 튜닝된 제네시스 쿠페를 타고 서킷을 2바퀴정도 돌았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헬멧을 쓰고 NX300을 든채로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밑에 보이는 파란색 제네시스 쿠페가 제가 탑승할 차량이었습니다. 정말 차량내부에는 아무것도 없이 핸들과 기어만 있더군요. 우선 피트에 스태프들이 안전을 위해서 4방향 안전벨트를 꽉끼게 장착을 해줍니다. 이는 드라이버도 마찬가진데요. 확실히 고속이다보니 안전을 중요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택시드라이브 사진들 (누르시면 큰 사진이 나옵니다)

비치된 헬멧들 뻘줌한 저의 모습 제가 탑승할 젠쿱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해 다음분이 탑승하십니다

 

제가 탑승한 차량은 20번 최성훈 선수의 차량이었습니다. 실제로 드라이빙 중에는 일반 제네시스 쿠페하고는 달리 서킷을 달리는 용도로 개조된 녀석인지라 가속감과 코너를 돌때의 쏠림이 정말로 장난아니었습니다. 아마도 한 5바퀴 탔으면 쏠려서 구토를 했을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이 없더군요. 하지만 역시 속도감과 스릴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관계자 분들 덕에 NX300 서포터즈로 와서 실제 레이싱 차량을 타봐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NX300으로 촬영한 마지막 직선구간

 

그 다음에는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모델 촬영이 있었습니다. 레이싱 모델들을 촬영하다가 브아걸이 축하 공연을 하여서 잠시 찍고 왔습니다. 아스팔트 바닥이었는데도 무릎을 꿇으면서 공연하는 프로정신이 돋보였습니다. 더불어 주최측에서 무대를 좀 더 잘 설치해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이싱모델들도 이날 날이 매우 추운데 헐벗은 복장으로 나오셔서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역시 세상에 쉬운일은 없나봅니다. 레이싱 모델들 사진은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이 꽤 많으니 스크롤압박이 좀 있습니다.

 

레이싱모델들 사진 (누르시면 큰 사진이 나옵니다)

 

브아걸 사진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무대도 열악하고 음향시설도 엉망이었지만 프로정신으로 공연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가인과 나르샤의 인기가 대단하더군요. 팬들이 꽤 많아 보였습니다. 아브라다카브라 같은 대표곡과 시건방 춤 등을 추고 개막식 행사를 하고 퇴장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제네시스 쿠페 결승이 벌어져서 패닝샷으로 담아보았는데요. 여기서 패닝샷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닝이라는 것은 우선 백과사전에 나온것에 의하면

 

패닝(panning)

 

카메라 마운트 헤드를 좌우로 움직여서 양쪽의 상황이나 파노라마 장면을 보여주는 카메라 동작의 하나. 카메라 마운트 헤드를 사용해서 카메라 헤드를 수평적·수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중 수평적 움직임을 패닝이라고 한다. 카메라맨이 뷰파인더를 보고 있을 때 카메라맨 좌측으로 움직이는 것을 좌측 팬(pan left), 카메라맨 우측으로 움직이는 것을 우측 팬(pan right)이라고 한다. 팬은 ㉠지금 보여주고 있는 화면 이외의 장면을 보여주고자 할 경우 ㉡프레임 크기보다 폭이 넓은 피사체를 보여주고자 할 경우 ㉢피사체의 움직임을 따라가고자 할 경우 ㉣반응연기를 보여주고자 할 경우 ㉤구도를 변경하고자 할 경우 사용된다.

 

 

결국 카메라를 돌리는 것인데요. 저희는 자동차의 빠른 움직임을 잡기위해 패닝을 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확실히 자동차들이 빨라서 잡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셔터스피드를 고정시키고 수동으로 초점을 지정하면 보다 손쉽게 패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패닝 사진들 (누르시면 큰 사진이 나옵니다)

 

 

이렇게 패닝샷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목포에서 해물찜으로 다같이 출사 얘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대전으로 가는 길이라 중간에 광주에서 내려서 KTX를 타고 대전에 왔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다른 NX300 서포터즈 분들은 서울까지 가는데 9시 30분에 도착하셨다고 합니다. 모두들 사진찍느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스마트 미러리스 NX300 서포터즈 영암 출사 후기를 마칩니다.

 

 

 

 

Posted by Cu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