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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 미러리스 카메라 NX300 -3부 스마트&3D 기능-
2.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 미러리스 카메라 NX300 -2부 레트로디자인 편-
3.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 미러리스 카메라 NX300 -1부 스피드 편-
4. 스마트 미러리스 NX300과 함께한 영암 스피드 출사
안녕하세요. Curatio입니다.
현재 저는 NX300 체험단으로 활동하고있는데요. 이번주는 스피드를 주제로 삼성에서 출시된 최신형 미러리스 카메라인 NX300의 셔터 스피드와 A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타사 경쟁기종 대비 NX300의 특장점으로 여겨지는 점은 우선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AF시스템과 셔터 스피드, 그리고 초고속 연사입니다. 샘플사진들과 함께 위의 장점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최대 1/6000s의 셔터스피드를 이용한 순간포착과 밝은 렌즈의 사용
위의 사진은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입니다. 1/6000s의 셔터스피드로 촬여을 하여서 마치 바닷물이 순간적으로 얼어버린 생동감을 전달해 줍니다. 사실 이정도의 모션을 감지하려면 왠만한 고속의 셔터로는 불가능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방울의 경우는 위의 사진에서도 확대해보면 약간의 모션블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4000s의 셔터스피드를 가지는 경쟁기종이나 1/2000s의 셔터스피드를 가지는 일부 기종의 경우 이러한 모션블러가 1.5배 3배가 되기 때문에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순간의 포착을 위해서는 최대 셔터스피드를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셔터스피드가 빠르면 빠를 수록 얻어지는 이점으로는 대낮에 밝은 렌즈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의 벚꽃의 경우는 f/2.0, ISO100, 1/6000s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제가 쓰던 NX200이었다면 조리개를 f/2.5정도로 더 조이거나 했어야겠지요. 하지만 NX300의 경우는 바로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빠른 셔터스피드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밝은 날의 정오나 오후의 빛은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f/2.0 정도의 밝은 렌즈 (삼성에서는 85mm f/1.4, 30mm f/2.0등의 밝은 렌즈가 있습니다.)를 개방하여 찍는데 좀 더 용이한 이점이 있습니다. 혹자는 그냥 조리개를 조여서 찍으면 되지 무슨 걱정이냐라고 하겠지만 대낮에도 극단적인 아웃포커싱효과나 공간감을 얻으려고 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이점이 됩니다. 1/6000s 과 1/4000s의 차이는 어떤 경우에는 ND필터를 들고 렌즈에 끼고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편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미러리스가 1/4000s의 셔터 스피드를 지원하는 가운데 1/6000s는 NX300만이 가질 수 있는 상당한 이점이 됩니다.
또한 기계식으로 구현되는 1/6000s의 셔터의 장점으로는 빛망울이 잘리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현재 보고되는 바에 의하면 전자선막을 사용하는 일부 DSLT, 미러리스의 경우는 아웃포커싱 되는 보케가 고속셔터에서 잘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식 셔터로 구현되는 고속셔터의 경우 그런 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아름다운 보케는 밝은 렌즈의 장점인데 전자선막으로 셔터가 빨라진다고 해서 보케가 잘린다면 장점이 반감되는 것이 겠지요.
2. 위상차 AF와 컨트라스트 AF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F시스템
위상차 AF는 기존의 DSLR에서 쓰이던 방식의 초점방식으로서 광학적인 특성을 이용해 물체의 렌즈의 초점을 맞추는 기술입니다. 컨트라스트 AF보다는 부정확한 점이 있긴 하지만 105개의 위상차 측거점과 247개의 컨트라스트 측거점으로 빠르고도 정확한 AF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상차 AF로부터 오는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나 현재 피사차의 거리파악여부로서 콘트라스트 AF에서 발생하는 문제인 초점이 오락가락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점입니다. 또한 같은 이유로서 움직이는 물체의 동체 추적등에서 강점이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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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사진은 순간적으로 공을 던지는 사람을 포착한 장면입니다. 85mm f/1.4렌즈가 AF가 그리 빠른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간포착을 상당히 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NX200에서 있던 오락가락하던 AF판단이 보다 명료해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첫번째 사진은 f/1.4, ISO100, 1/6000s로 카메라가 가진 모든 성능을 이끌어 내서 찍은 사진이 되겠습니다. 아마도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였다면 포착하기 어려운 순간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3. 초장 8장을 찍는 초고속 연사
사실 예전(2000년대 중후반)에는 보급기 DSLR에서는 보통 3연사 정도가 가능했었고 중급기에서는 5연사 정도가 그리고 플래그쉽 모델 정도가 되어야 8연사 정도가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제는 이렇게 작은 미러리스에서도 8.6연사가 가능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지요. NX300의 경우는 JPG의 경우 최고화질/최고크기로 찍어도 적당한 수준의 연사 지속능력을 보여줍니다. RAW연사는 약간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전세대에 비해서 안정된 성능을 보여줍니다.
사실 스포츠에만 연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상황에서 연사가 필요한데 위의 사진은 행사에서의 연사로 수상사의 시선이 움직이는 것을 포착하였습니다. 사실 여러가지 행사에서 사람들이 긴장을 해서 시선이나 몸동작들이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연사 촬영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밑의 사진의 경우 스냅사진에서 표정이 계속 변하는 커플을 연사로 포착하였습니다.
NX300은 앞서 말씀드렸던 향상된 하이브리드 AF성능과 더불어서 이러한 연사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촬영의 편의성이 극대화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와같이 NX300은 스피드에 관해서 여러 장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자르지만 일주일동안 NX300으로 촬영했던 샘플들과 함께 이번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