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009. 12. 13. 18:11 from PIano/Performance

agitato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감정...

 오늘은 아침에 통화 하고 일어나서 책 좀 읽다가... 만초에서 개업 기념 할인 \3,800 짜리 일식 돈까스를 먹고... 자다가 일어나서 피아노 학원을 갔다왔다. 스케르초 2번은 정말... 어렵다. 내가 피아노를 업으로 삼았다면 또 모를까... 연습밖에 없을 것 같다. 오랜만에 동영상을 찍었는데 영 찍을 때마다... ㅋㅋ 아쉽다. 왜 꼭 틀릴까... 중요한 부분에서.. 아직 내가 이곡을 칠만한 준비가 덜 됐기 때문일까...? 하긴 연습이 너무 부족했으니.... 할말은 없지만서도.. 그래도ㅋ 타고 난 재능이라든가 이런 것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한 번쯤 자신도 놀랄 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도... 처음 시작할 때 생각하면..ㅋㅋㅋ


Chopin Op. 31 Scherzo No.2 중간부분 연습

좀 더 열심히 치고... 기초부터 하나하나 다져야겠다. 그리고 악상도 좀 더 신경써야겠다. 확실히 치면서 듣는 것과 녹음 한 건 많이 다른 느낌이다. 왈츠 풍의 극적 전개 이후 부터 agitato부분까지.... 아.. 근데 적외선 나오는 발열장치에서 나는 소리가 은근히 거슬린다.

Posted by Cu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