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민동 신동양대반점

 

동네 중국집인데 중국 화교분들이 하셔서 국내 중국집하고 약간 다른 중국식의 맛이 난다.  볶음밥 5천원, 짜장 4천원, 간짜장 4천5백원 탕수육은 먹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난다. 오늘은 어제 라디오 스타에서 짜장먹는걸 보니 먹고 싶어져서 간짜장을 먹고 왔는데 그 불맛의 느낌은 많이 나진 않았다. 그래도 주변 동네 싸구려 중국집 (송림, 청해루)보다는 훨씬 깊은 맛이 나고 요리들의 수준도 훨씬 높다. 그렇다고 또 아주 좋은 중화요리는 아니고...뭐 그냥 가까이 있어서 많이 간다고 해야될까..암튼 그런곳...

 

 

내부 인테리어 젓가락과 물컵 간짜장의 잔해

 

 

반쯤 먹어버린 깐풍기 탕수육 야끼짬뽕

 

원래 먹기 전에 찍어야되는데 깜박해서 먹고난 사진을 -_-; 찍었다. ㅠㅠ 오늘 사진을 몇장 추가해본다. 깐풍기/탕수육/야끼짬봉이다. 깐풍기도 맛있고 탕수육도 맛있지만 양이 적다. 4명이가면 大 하나 정도는 시켜야할 것 같다. 야끼짬뽕은 매운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식사로 먹기는 조금 그렇고 남의 것을 빼앗어 먹으면 더 맛있다. 사실 이집이 옛날에 처음 대전 왔을 때는 정말 맛있었는데 한때 아저씨들이 마작하느냐고 영업을 소흘히 한적이 있었다. 그래서 좀 안가다가 요즘 다시 괜찮아 진 것 같다. 고급 중화요리집과 동네 중국집 사이정도의 집이다. 괜찮은 집이다. 우선 하시는 분들이 화교라 중국 스타일이 좀 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니 배채우려면 돈 많이 들고 가야된다. 오늘 스쿼시를 치고와서 피곤함으로 더이상의 평가는 하지 않겠다.

 

음식맛: ★★★★ (4/5) - 맛있음

음식양: ★★★    (3/5) - 별로 안많음

추천도: ★★★☆ (3.5/5) - 심심할 때 혹은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 갈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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