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 ciao의 내부
오늘은 오랜만에 교양을 충전하고자 전민동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CIAO(샤오)에 갔다왔다. 주말 디너C 코스를 먹었다. 가격은 부가세해서 4만2천원 정도... 아무튼간 양이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좋은 맛을 내어준다. 구성은 식전빵-애피타이져-스프-파스타-메인디쉬-디저트로되어 있다. 식전빵은 좀 회색빛 나는 빵으로 발사믹 소스하고 같이 먹는데 그럭저럭 맛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주변의 레스토랑(트레비나 카사블랑카 와인하우스 오휘등)과 비슷한 수준의 음식을 내어준다. 트레비도 좋고 여기도 좋고... 와인은 사정상 안마셨지만 하우스와인 한잔정도 해도 좋을 것 같다. 배를 채우러가는 식당이 아님을 인지하고 가면 좀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레스토랑에 파스타만 먹으러 가는 것은 별로 안좋아해서 코스를 먹긴했는데 가격은 역시나 비싸다고 생각된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가서 분위기를 낼때는 좋을 것 같다.
(밑의 사진들을 클릭하면 900px로 크게 보여집니다)
애피타이저
애피타이저는 모짜렐라 토마토, 오렌지 오리, 새우말이(?)등등이다. 적당한 양이나와서 식욕을 돋구는데 도움을 준다.
이 다음에 스프가 나오는데 크림스프로 적당히 맛있게 나온다.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양을 조금만 더 주면 좋을 것 같지만 이후 메인디쉬의 고기가 꽤나 크게 나온다. 적당한 양인 것 같다.
맛은 평이한 수준... 파스타는 트레비가 더 난 것 같다.
스테이크
등심인지 안심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안심이었던것 같다. 레어로 해달라 그러니 정말 레어가 나왔다.
아무튼간에 느낀게 한국 레스토랑에서도 이제 레어를 주는구나. 정말 겉에만 살짝 익혀서 나온다.
미디움 정도가 맛좋게 먹기 좋을 것 같다. 양은 꽤나 고기자체도 투툼하고 그래서 먹을만하다.
위치는 전민동 문지교회 뒤쪽.. 트레비/오휘등과 같은 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