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워크샵 후기

2011. 7. 3. 01:08 from Favorite/Travel

연구실에서 통영으로 워크샵을 갔다왔다. 6월 29일에서 7월 1일까지 진주-통영을 갔다왔다.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어서 대충 남겨본다. 확실히 해안지방이라 그런지 해산물이 싱싱하고 풍부한 고장이었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그래도 먹는 것에는 지장이 없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아무튼간 대충 간단히 기록해본다.

하연옥(구 진주냉면) - 물냉면

진주 냉면... 처음에 메밀 국수인줄 알았다. 실제로 면에 메밀이 한 약 20%정도 함유되어있는것 같다. 육수는 고기를 우려내서 그런지 시원한 맛도 있고 약간 비리다면 비린 맛도 있다. 고기도 적당히 들어있고 먹을만한 음식이다. 다만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가정하에... 괜찮은 맛이었다. 가격은 대자가 7,000원인가 한다. 가격은 그럭저럭...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느낌이다.

진주성 후문(?)

진주성 후문... 정문인줄 알았다. 네비에서 찍은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입구이다. 주차장은 주차료를 따로 받더라. 조금 아쉬웠던 부분... 하긴 뭐 서울이나 기타 대도시 주차료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싸긴 하다만...

촉석루

촉석루. 논개가 왜장과 함께 몸을 던진 그곳이다. 내려가면 논개가 몸을 던진 의암이 있고, 자원봉사식으로 안내를 해주시는 아주머니들이 있다. 안내를 길게 받지는 않았지만 잘 안내해주시는 것 같았다.

세병관

통영 세병관. 일종의 병영으로 쓰였던 곳이라고 한다. 남아있는 조선시대 단일 목조 건물중에 가장 큰 건물이라고 한다.

통영의 모습

통영의 풍경... 확실히 경제발전과 함께 급속하게 진행된 도시화에 적응하지 못한 도시의 모습이 보인다.

횟집 기본 테이블 세팅

해원 횟집 테이블 기본 세팅... 본회는 많이 나왔는데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 찍지를 못했다. 거의 회를 드링킹 한 것 같다. -_-;

해원 횟집

가격은 그다지 비싼 느낌이 아니었고, 전망이 참 좋았던 집이다. 회의 신선도도 참 좋았던것 같다. 회를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아무튼 대전에서 먹는 회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한산도 제승당

제승당. 그냥 더워서 아무 생각이 안난다. 전체적으로 남쪽에 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습하고 더운것을 매우 싫어하는 나로서는 가을에 시원할 때 오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났다.

통영맛집 - 멍게유곽비빔밥

통영맛집에서 먹은 멍게유곽비빔밥. 아 맛있다. 딱 약간 부족한 양과 깔끔한 바다내음이 나는 맛이었다. 첫날에 해원횟집에서 먹은 회와 함께 이번 워크샵에서 먹은 음식중에 가장 괜찮았다.

복국 - 해장용으로 좋을 것 같다.

국물이 매우 많다. 하지만 내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긴 했지만.... 아무튼 먹어보기에는 좋은 음식인것 같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술먹고 다음날에 먹으면 참 좋을것 같다. 국물이 참 시원하다.



Posted by Cu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