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2009. 7. 4. 22:53 from Visual/Pure

Chopin Op.23 Ballade No.1 - Part of Prest con fuoco


 언제쯤 제대로 치게 될지 모르는 쇼팽 발라드 1번의 최고 난이도 부분입니다. 이거 잘 치면 간지 좔좔좔좔이지만 못치면 그저 눈물만 흘리게 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임동혁의 EMI 음반에 있는 버전을 최고로 뽑고 싶습니다. 지메르만(Zimerman)의 연주를 평론가들은 최고로 꼽지만, 주관적인 견해로는 음의 연결과 속도(!) 면에서 임동혁에게 좀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물론, 제가 그렇게 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치면 칠 수록 마약과도 같은 매력이 있는 곡입니다.

 

몽쉘통통

 

 신입 강아지인 몽실이, 퉁퉁이 입니다. 사실 이름은 제가 잘 모르겠고, 저희 아버지가 지어서 그리고 많이 못봐서, 하이브리드 견의 대표적인 사례로 강아지인데 제일 귀여울 때입니다. 이제 중개가 되면 말 오지게 안듣고 사고만 칩니다. 사고를 많이 치면 빨리 멍멍탕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 얘네는 수명이 얼마나 될지 정말 궁금하군요.



개를 올바로 잡는 법 1

개를 올바로 잡는 방법입니다. 아 물론 밑에서 받쳐 잡거나 해도 되지만, 원래 정석은 이것입니다. 어미개가 개를 물어 옮기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개의 특성상 등가죽이 매우 유연하고 신축성이 좋기에 이렇게 잡는 것에 거부반응이 없습니다. 광견병 주사 같은 것도 이렇게 등껍질을 주욱~ 당긴 다음에 백신을 투여합니다.


개를 올바로 잡는 법 2


네, 역시나 편안한 모습입니다.

순종하는 멍멍이의 자세

귀여운 멍멍이

말라뮤트 루루, 주인에게 귀엽받고 있습니다.

숲의 제왕 루루

보나스 민들레



뭣 좀 길게 써 볼라다가 귀찮아서 이만 씁니다.
사진감상 잘 하셨길...
Posted by Cu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