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sta Daisy

2008. 7. 8. 23:53 from Visual/P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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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Shasta Daisy on the Garden

샤스타 데이지(Shasta Daisy)

우리집 정원에 핀 샤스타 데이지, 내가 어렸을 때는 잘 보이지 않던 꽃인데, 요즘은 많이 보인다. 특히 정원에 왕창 심어서 만발하면 그것도 꽤나 장관을 연출한다. 이 사진을 찍을 때는 막 꽃이 피던 시기라 여러무리가 만발한 사진은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샤스타 데이지를 꽤나 좋아한다. 뭔가 서민적으로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이 있기때문이다. 깨끗한 흰색의 꽃잎, 국화과에 속하지만, 다른 국화들 처럼 산만하게 나지 않고,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잎의 숫자와 크기, 그리고 중앙의 샛노란색. 담백한 느낌이랄까? 맨날 봐도 질리지 않을, 그런 오래된 친구혹은 동반자와 같은 느낌인 것 같다. 화려하진 않지만 언제나 사랑스러운. 밤이되서 그런지 혼자 감상에 젖어서 이상한 글을 쓰다 지우다.... 나중에 보면 왜 그랬나 싶어서 지울 글을 쓰다가, 그럴바에야 차라리 그냥 일상의, 주변의 소중한 것들에게 감사하며, 내가 좋아하는 샤스타 데이지에 관해 포스팅을 해본다. 요즘은 항상 주위의 소중한 인연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에게 소흘히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하게된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퍼온 것.


샤스타국화라고도 한다. 미국의 육종학자 루터 버뱅크가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든 개량종이며,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가꾼다. 줄기는 밑에서 갈라져서 곧게 자라고 높이가 60∼90cm이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가지 끝과 줄기에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8cm이고 가장자리에 흰색의 설상화가 있으며 가운데에 노란 색의 관상화가 있다. 설상화는 보통 한 줄로 달리지만 여러 줄로 달리는 것도 있다.

추위에 강하고, 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면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번식은 종자를 심거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종자를 9월에 심어 모종을 가꾸고 10월에 옮겨 심으면 다음해에 꽃이 피고 포기를 나눌 수 있다. 겨울에 꽃이 피는 종류는 봄에 포기를 나누고, 여름에 꽃이 피는 종류는 가을에 포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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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 데이지 같은 흰 꽃을 찍을 때 주의 사항.

우선 접사에서는 여러가지 주의 사항이 있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심도 확보이다. 피사체와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피사계 심도(피사체에 초점이 맞는 범위)가 좁아짐으로, 조리개를 조여야하는데, 이럴 경우 또 셔속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건 자기가 경험으로 터득해야하는 것이고, 흰꽃을 찍을 때는 언더로 찍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보통 노출을 꽃의 중앙부에 맞춘 상태로 찍는다면 꽃잎의 반사율이 훨씬 높아서 카메라의 DR범위를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언더로 찍고 보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꽃잎에 측광을 하고 AEL(노출고정)같은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보정방법(The Best Solution은 아닐 수 있다. 나의 경우는 주로 이런식으로 보정을 한다.)

Raw로 찍을 경우나, Light Room을 통한 편집의 경우는, Auto toning에서 노출을 조정하더라도 Recovery항목이 있어서, 명부를 보존하기가 쉽다. 하지만, Raw로 안찍는 경우도 문제이고, Light Room에서 수정한걸 포토샵으로 옮기면 16bit Photopro color space파일이 생기는데 이 Lossless한 TIFF 파일 용량이 50메가 정도되는 것도 문제이다.-_-... 따라서 JPEG으로 찍고, 최적 히스토그램으로 노출보정을 하는 방법을 설명하면

1) 명부를 어둡게 한다. Shadow/Highlight 항목에서 Highlight 항목으로 쉽게 할수도 있고, Curve를 만져서 좀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도 있다. 보통은 S/H를 추천한다. (귀찮으므로)

2) Expourse 항목을 조절해 적정 노출을 맞춘다.

사실 다르게 하는 방법도 많다 Level로 히스토그램을 당겨주고 contrast같은 항목을 조절해도 되고... 방법은 많지만 아무튼 중요한건 명부를 보존해서 찍은 다음 DR한계치(255,255,255 - sRGB시)까지 끌어올리는게 포인트다. 그 다음 색감 조절 같은 건 자기 취향대로 하면되지만, 나는 주로 Fuji Film의 Astia,Provia,Velvia, Kodak의 ISO25 시뮬레이션 Action 혹은 Filter 를 사용해 조정하는 편이다. 옛날에는 패러미터 하나씩 건들였지만 요새는 귀찮아서 걍 클릭한번으로 해결한다. 아 그리고 보정본을 Unsharp 리사이즈를 했는데 이건 졸리므로 다음에 설명~^^



Posted by Cu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