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쪽 시원시원한 공간

 

 

서가앤쿡 류의 원플레이트 레스토랑

 

추석 다음날에 원래 양꼬치를 먹으러 가려다가 문을 닫아서 헤매이다 간 곳입니다. 서가앤쿡 처럼 요리하나에 2인분이 되는 요리를 가져다 주는 곳입니다. 모든 메뉴는 18,000원입니다. 우선 들어가니 인테리어가 시원시원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깔끔하고 중앙홀에는 매우 큰 전등밑에 긴 테이블이 있어 회식을 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첫인상은 나쁘지 않네요. 저희는 4인이었는데 베이컨 김치 필라프 (뭐 간단히 말하면 그냥 베이컨 김치 볶음밥)와 스탠다드 스테이크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피클을 먼저 가져다 주는데 피클도 먹을만 합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주문할 때 네이버에서 쿠폰 받아서 가시면 레몬에이드를 줍니다.

 

처음에 필라프가 나왔습니다. 아 맛나네요. 뭐 사실 김치볶음밥이 맛이 없을수가... 거기에 베이컨도 생각보다 실하게 들어있고... 좋네요. 마구 먹습니다. 먹다보면 스테이크 샐러드가 나오는데 우선 샐러드는 치즈를 많이 뿌려줘서 만족스럽습니다. 스테이크는 그냥 뭐 평범한 목살스테이크입니다. 맛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먹을만 한 정도입니다. 뭐 사실... 1.8만원에 4조각의 스테이크인데 훌륭한 맛이 난다면 그야말로 대박이겠지요. 양으로 만족하고 샐러드와 웨지감자도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가격도 나름대로 이런 류의 식당중에서는 저렴하며 맛도 나쁘지는 않은 곳입니다.

 

 

장점: 깔끔하고 시원시원한 인테리어. 적당한 맛과 가격.

단점: 소울(?) 넘치는 음식은 없다.

 

음식맛: ★★★☆ - 뭐 그냥 저냥 괜찮은 수준. 김치볶음밥 맛있고 나머지도 괜찮음.

음식양: ★★★☆ - 1인 1만원으로 괜찮게 먹는 곳.

인테리어: ★★★★ - 매우 만족스러움.

추천도: ★★★☆ - 누구를 대려가도 욕은 안할 집.

 

위치는 둔산동 시청역 주변입니다. (구 키친 131)

 

 

 

 

Posted by Cu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