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오씨칼국수

 

대전에는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칼국수집이 매우 많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면식을 몇년간 안 해서 칼국수집에 많이 못가본 것이 요즘들어서는 약간 아쉬운 점입니다. 이 집도 나름대로 대전의 칼국수 집중에 하나인데 삼성동에 있는 집이 유명한 집이고, 이 집은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나 그래도 먹을만 한 곳입니다. 2명이 가서 칼국수 2인분과 물총조개 1kg를 시켰는데 칼국수를 1인분만 시킬 걸 하는 후회를 할 정도로 양은 우선 많습니다. 칼국수가 5,000원, 물총조개가 8,000원입니다. 우선 장점은 통통한 조개를 양껏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총조개는 그야말로 조개퍼레이드고 칼국수에도 조개가 꽤나 많습니다. 조개는 꽤나 실합니다. 매우 통통하고 맛납니다. 물총조개가 해감이 어렵다고 하던데 해감도 잘 되어있고 비리거나 쓴 맛도 전혀 나지 않습니다.

 

 

국물은 조개를 바탕으로 우려내서 그런지 시원한 편이고 딱히 특이한 점은 없어 보입니다. 면발은 직접만들었는지 울퉁불퉁합니다. 칼국수 국물하고 물총조개 국물하고 약간 다른 것이 물총조개 국물은 청량고추와 마늘들이 들어가있어 칼칼한 맛을 냅니다. 뭔가 술안주로 먹기에 접한한 음식입니다. 대전역을 통해서 어디를 오갈 일이 있으면 한번쯤 가봐도 괜찮을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 양이 많다. 조개가 맛있다. 칼국수 국물도 시원하다.

단점: 칼국수가 아주 맛있지는 않다.

 

음식맛: ★★★☆ - 시원하고 물총 조개가 훌륭함. 다만 물총조개를 먹고 칼국수를 먹으면 상대적으로 국물이 심심할 수 있음.

음식양: ★★★★ - 많음.

서비스: ★★★☆ - 좋은편.

추천도: ★★★☆ - 칼국수 좋아하고 대전역 갈일있으면 갈만한 곳. 딱히 일부러 찾아갈 이유는 없음.

 

위치는 대전역에서 5~10분정도 슬슬 걸어가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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