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온천1동 강포회수산 후기
주말에 동생이 찾아와서 괜찮은 횟집이 없나 찾아보던 중에 인터넷에서 보고 찾아간 곳입니다. 인기가 많은 집이라(?) 그런지 가게에 손님이 넘쳐나서 약간 기다렸습니다. 또 알바 한분이 안나오셔서 주인아주머니가 너무 정신이 없으시더군요. 기름장에 기름도 없고 해서 약간 빼먹는 것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쨋든 좋은 음식을 맛보려면 기다려야하는 법이라 좀 기다리다가 주문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이었는데 모듬회세트 大(\ 45,000)을 시켰습니다. 메뉴 및 가격은 http://djmz.co.kr/detail.php?category=&number=827 을 참고하세요. 기다리고 있으면 스끼가 나오고 회가 나오는데 이 집은 스끼가 많이 나오는 집이 아니라 회에 좀 더 촛점이 맞춰진 횟집입니다. 너무 바쁘셔서 스끼 빼먹은게 있는 느낌이지만 우선 중요한 것은 회이므로 회에 집중을 했습니다.
 기름장, 초장, 간장 |
 기본찬들 |
 매운탕 |
결과적으로 저는 꽤나 만족을 했습니다. 스끼를 약간 먹기는 했지만 딱히 먹을 스끼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회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소주1병, 맥주 3병과 함께 소맥을 만들어서 먹었는데 회를 다먹을 쯤에 회만으로 포만감이 오더군요. 그리고 활어를 밖에 수조에서 바로 잡아서 떠줘서 그런지 회가 매우 맛납니다. 활어라 그런지 아주 싱싱함이 느껴지는 맛이 었습니다. 구성도 광어,우럭,도미 등 아주 풍부하더군요. 그리고 회가 두꺼워서 씹는 맛도 좋습니다. 기름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아무튼 회를 먹는데 아주 좋더군요. 회를 실컷 먹고 나면 매운탕을 주는데 매운탕 맛은 그냥 평범하였습니다. 뭐 그래도 평타는 치니 공기밥하고 같이 먹기에는 아주 좋더군요.
장점: 활어회가 양/질적인 면 모두 만족스럽다. 가격도 매우 합리적인 느낌. 3명이 회, 매운탕, 적당한 술까지 해서 6만원! 스끼도 뭐 깔금하게 나옴.
단점: 바쁠때가면 서빙이 느리고 스끼가 다 잘 안나올수가 있음.
음식맛: ★★★★ - 회 맛있네요. 대전에서 먹은 회중에 젤 난 느낌.
음식양: ★★★★ - 이 정도 가격이면 대략 만족
서비스: ★★★ - 친절하시긴 하지만 너무 바쁘신지라 정신이 없으셨던게 약간 아쉬웠네요.
추천도: ★★★★ - 개인적으로는 추천리스트에 올라갈만 한 집인 것 같습니다. 사람 별로 없을 때가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도안휴먼시아 센트럴 후문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