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은동 VERY SINJUKU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는 어은동에 베리신주쿠라는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술집인줄 알았는데 밥집이더군요. 다양한 일본음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가게는 넓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테마가 있는 편입니다. 우선 앉으면 레몬이 들어간 신주쿠티를 줍니다. 이게 따뜻한데 꽤 괜찮더군요. 메뉴는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야끼우동과 오니기리 2개, 그리고 콜라 2개를 시켰습니다. 이렇게 시키면 가격은 16,500원인데 2명이 매우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신주쿠 몬테크리스토와 돈가스 덮밥에 도전해보고 싶군요. 기다리고 있으면 단무지...(뭐라고 하더라..) 아무튼 그것과 오니기리를 주고 먹다보면 야끼우동을 줍니다. 가게의 분위기는 일본식으로 적당히 꾸며놓았는데 일본느낌이 가장 많이 나는 건 일본 기성 가요가 나옵니다. (-_-) 인도 노래인줄 알았는데 잘 들어보니 일본어더군요. 아무튼간 독특한 분위기는 나는 집입니다.
 메뉴판 |
 콜라와 신주쿠티 |
 준비상 |
 대충 분위기 |
 주방도 개방되어 있습니다. |
 무난한 오니기리 |
 맛있습니다. |
 전경 |
오니기리의 맛은 그냥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꽤 커서 그런지 배가 많이 부릅니다. 야끼우동은 약간 짜긴 하나 뭐 여러가지 콩나물이나 가쓰오부시, 돼지고기, 양파등이 꽤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매일 먹기는 그래도 가끔 이런 종류의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가기 괜찮은 곳 같습니다. 가게가 술집같이 간판이 생겨서 가보기가 꺼려졌었는데 가보니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감자가 있는 몬테크리스토인지 뭔지를 먹어보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남은 음식 포장이 약간 허술한 것 같아보이지 그래도 괜찮게 응대를 해주는 편입니다.
장점: 평소에 안먹던 것을 맛볼수 있다. 괜찮은 분위기. 일본 가곡을 들을 수 있다.
단점: 약간 짬.
음식맛: ★★★☆ - 무난한 수준입니다. 가끔먹으면 매우 맛있습니다.
음식양: ★★★★ - 뭐 이정도면 약은 충분한 것을 약간 넘어 보이는 군요.
서비스: ★★★☆ - 무난합니다.
추천도: ★★★☆ - 매일 가긴 그래도 여기 있는 메뉴 다 먹어볼 때까지는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위치는 어은동 아소부 앞입니다. 지도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