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봉봉 후기

 

연구실 형의 저널논문이 accept 된 기념 연구실 회식으로 둔산동에 봉봉으로 갔다왔습니다. 쿠팡에서 45%할인 쿠폰이 있어서 매우 저렴하게 이용하였습니다. 우선 가게 분위기는 적당히 잘 꾸며놓은 느낌입니다. 적당한 인테리어 소품과 괜찮은 수준의 데코레이션...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진같은게 많긴 하지만 없어보이는 것보단 풍성한 것이 난 것 같습니다. 우선 가게의 분위기는 밑의 사진들을 보시면 대충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액자들 카운터

조명 데코용 술병들과 방문사진들

 

앞서 말한대로 적당히 잘 꾸며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집은 피자와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및 칵테일등을 하는 전형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가격대는 샐러드가 만원 안쪽 (지중해식 샐러드는 매우 큽니다. 4인정도), 파스타는 만원을 조금 넘는 정도... 그리고 피자도 만원을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약간 비싼 것 같긴 하지만 이정도면 뭐 그럭저럭 무난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세트로 스테이크도 있는데 먹어보진 않아서 뭐라 말씀 드리기는 그렇네요. 저희는 5명이 앉았고 지중해식 샐러드 1개, 파스타 1개, 리조또 1개, 피자 2개, 콜라 3잔을 시켰습니다. 음료는 리필이 되더군요. 이러면 대략 7-8만원정도 되는데 좀 배부르게 먹기는 했습니다. 

 

메뉴판1 메뉴판2

 

전체적으로 맛은 무난한 것 같습니다. 스파게티나 리조또는 딱히 특이점은 없는 것 같고 샐러드는 지중해식 샐러드가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지중해에서 실제로 이렇게 먹는지는 모르겠으나 여러가지 치즈와 야채의 조합으로 상당히 먹을만 하더군요. 다만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5천원짜리 치킨 샐러드에 치즈 좀 넣으면 비슷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물론 그것 보다는 맛이 괜찮습니다.) 피자도 그럭저럭 먹을만 하고 무난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딱히 맛있다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만 뭐 어디 나쁜 구석이 있다고도 할 수 없는 그런 맛입니다. 피자는 도우가 크로와상 처럼 바삭바삭한 여러층의 빵으로 되어 있어서 약간 특이하긴 했습니다.

 

지중해식 샐러드 삐칸테 피자

크림 소스 파스타 크림 리조또 포르마치

 

요약해보자면

 

장점: 적당한 맛. 나쁘지 않은 인테리어. 괜찮은 서비스.

단점: 애매하게 비싼 가격.(하지만 오늘은 쿠팡 45%쿠폰을 썼으므로 가성비 킹... 13명이 배터지게 먹고 14만원정도 나왔네요) 어떻게 보면 난잡한 인테리어.

 

음식맛: ★★★☆ - 그냥 괜찮네요. 아주 좋지는 않지만...

음식양: ★★★☆ - 그냥 애매한 정도...

추천도: ★★★(★☆)    - 주변에 잇미라고 있는데 거기보다는 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쿠폰 있으면 그냥 가성비킹... 꼭가세요)

 

위치는 타임월드 뒤쪽 술집하고 음식점 많은 곳에 있습니다. 지도참조

 

 

Posted by Cu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