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슈가 들어간 벤또 - 7,000원 (고기추가시 2,500원 추가)

대전 치마치마 벤또 후기

 

저녁에 둔산동에 나가서 칼만사에 가려고 했으나 눈이 많이 와서 교통이 혼잡할 것 같아서 어은동에 있는 치마치마 벤또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벤또(도시락)을 컨셉으로 음식이 나오는 곳인데 오늘 처음가봤는데 비교적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집의 메뉴는 다양한 벤또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는 다양한 편인데 가장 비싸 장어 벤또의 경우 20,000원이고 무난한 메뉴들은 6,000 ~ 10,000원 정도에 포진해있습니다. 오늘은 차슈벤또를 먹어보았는데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처음에 가면 설탕이 뭍어있는 누룽지가 있고 조금 지나면 미소와 김치를 줍니다. 누룽지가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군요. 미소는 무난하고 김치는 맛있습니다. 음식의 양은 적당히 배부를 정도... 인 것 같습니다.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그런 양입니다.

 

누룽지 맛있습니다. 매실주스 인테리어

 

메뉴가 포장이되니 어디 소풍갈 때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격이대가 약간 높은 편이긴 하나 아기자기하게 기분내면서 먹는 데는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소스가 많이 들어가고 달다는 느낌도 들지만 뭐... 가끔 먹는 음식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꽤 맛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른 장점으로는 서비스가 매우 친절합니다. 오늘 눈이 와서 우산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바로 맡아주시고 음식 먹는 중간에 미소가 부족하면 바로 새 그릇에 다시 주시고 밥도 더먹을거냐 계속 물어보시더군요. 그리고 가게의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깔끔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먹고 나면 매실주스를 주는데 마무리하기 괜찮은 맛인 것 같습니다.

 

장점: 특이한 메뉴와 친절한 서비스. 깔끔한 인테리어

단점: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음.

 

음식맛: ★★★☆ - 아기자기합니다.

음식양: ★★★    - 보통입니다.

추천도: ★★★★ - 뭐랄까 음식자체도 나쁘지않고 새로운 경험으로는 괜찮네요.

 

위치는 유성구청 옆에 있습니다. 지도참조

 

Posted by Cu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