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치즈 샐러드 - 9,200원

 

대전 둔산동 플레져(pleasure)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에서 꽤 유명한 브런치 카페인 플레져에 갔다왔습니다.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카페자체가 한산하더군요.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볼만한 곳인 것 같아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남자 2명, 여자 2명 총 4명이 갔다왔구요. 메뉴는 리코타치즈 샐러드, 햄치즈, 파니니, 카프라제 파니니, 클럽 샌드위치, 청포도쥬스, 바나나쥬스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밑의 사진과 같이 커피/차, 쥬스, 파니니/샌드위치, 스프, 샐러드위주로 브런치 메뉴들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약간 비싼 편이고요.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게 나오는 곳인 것 같습니다. 주문은 우선 메뉴를 정해서 카운터에 가서 선불로 하고 기다리면 서빙을 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메뉴 햄치즈 파니니 - 6,000원

햄치즈 파니니 카프라제 파니니 - 6,800원

 

파니니의 경우 기본적으로 4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그냥... 뭐라고 해야될까요.. 피자 2쪽정도의 크기에 약간 두꺼운 정도입니다. 햄치즈 파니니는 그냥 햄하고 치즈만 들어가 있고 카프리제의 경우 치즈가 들어가 있어 맛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프라제 파니니가 씹는 맛도 좋고 해서 훨씬 좋았습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의 경우는 풍부한 샐러드와 매우매우 많은 치즈가 중앙에 있어서 빵에 치즈와 샐러드를 얹어서 먹으면 맛이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 파니니와 샌드위치에는 샐러드와 피클이 약간 포함되서 나옵니다. 클럽샌드위치의 경우는 그럭저럭 무난한 정도입니다. 3단 샌드위치로 오이, 양파, 치즈, 닭가슴살, 베이컨등이 들어가 있으며 양은 와퍼정도의 포만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작아보이는데 내용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맛은 무난한 편입니다.

 

카프라제 파니니 클럽샌드위치

인테리어1 인테리어2

 

그리고 브런치 카페 답게(?)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탄성이 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하게 화분이라든가 소품이 배치되어 있고 조명이 은은해서 분위기가 좋은 편입니다. 물론 사진도 꽤 잘나오는 편인 것 같습니다. 사실 남자들끼리는 딱히 갈만한 곳이 아니라고는 생각이... 들지만 가끔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사준다고 할 때 가면 괜찮은 곳입니다. 이런 종류의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장점: 적당한 맛과 인테리어, 분위기 등

단점: 역시나 개인적으로는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 둔산동이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음.

 

음식맛: ★★★    -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음식양: ★★★☆ - 적지는 않습니다. (음료를 제외하면 위의 메뉴의 경우 28,800원에 배부르게 먹긴 합니다.)

추천도: ★★★    - 여자친구 데려가면 좋아할지도...?

 

위치는 둔산동 VIPS뒤에 있습니다. 지도를 참조하세요.

 

 

 

Posted by Cu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