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궁동 삼미닭갈비파전 후기
오늘은 비도오고해서 파전에 막걸리를 한잔하러 궁동에 삼미닭갈비에 갔다왔습니다. 닭갈비와 파전, 오뎅탕등을 하는 곳으로 뭐 꽤나 특이한 집입니다. 우선 메뉴를 살펴보면 닭갈비는 중자가 11,000원인데 2인이 먹으면 적당한 양입니다. 그리고 전은 8,000원정도입니다. 막걸리는 콩,밤,쌀막걸리가 각 4,000원정도입니다. 3인이 가서 닭갈비 중자, 파전, 막걸리, 볶음밥 정도 먹으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2인이라 볶음밥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우선 닭갈비는 좀 특이합니다. 보통의 닭갈비가 아니라 미리 양념이 되서 나와서 그런지... 아무튼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전같은 경우에는 겉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 되어 있어서 맛이 좋습니다. 내용물은 해물도 별로 없고 그렇기 하지만 굽는 방식이 뛰어나서 그런지 맛이 좋네요.
 닭갈비가 익었다 |
 특이한 느낌의 전 |
 역시 전에는 막걸리 |
전체적으로 비올때 가면 딱 좋은 집인 것 같습니다. 막걸리하고 전은 사실 요리가 어떻든 잘어울리는 법이지요. 딱히 엄청나게 맛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비올때 파전하나 시켜놓고 막거리 먹으면 역시 기가 막힙니다. 다음에는 굴세상 굴전을 먹으러 가보고 싶네요.
장점: 무난한 맛과 괜찮은 가격
단점: 파전에 부족한 해물과 상추를 주지 않는 점
음식맛: ★★★ - 먹을만 하네요.
음식양: ★★★★ - 닭갈비 2인에 11,000원이면 괜찮네요.
음식가격: ★★★☆ - 닭갈비하고 볶음밥은 싼데 전은 비싼 느낌... 막걸리는 그럭저럭
추천도: ★★★☆ - 비올때 파전에 막걸리 먹기 좋은 집
위치는 궁동 고기거리 초입입니다. 지도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