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위용

 

대전 전민동 화목한 우리집 후기

 

전민고 앞에 있는 화목한 우리집에 갔다왔다. 아마도 개천절 점심에 갔다온 것 같다. 학부때 자주가다가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갔다왔다. 뭐 딱히 특이할 것은 없는 집이다. 사실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맛이라든가 이런면에서 뭐라고 하기는 딱히 힘든 집인 것 같다. 우선 떡볶이는 일반 분식집 떡볶이처럼 그냥 철판에 숙성된 양념(?)에 그냥 만든 떡볶이가 아니라 신당동 떡볶이(?)처럼 끓여 먹는 방식이다. 만두 오뎅 떡등이 기본으로 들어가있고 계란이나 치즈떡등을 사리로 추가하면된다. 다 먹고 나서는 떡볶이 국물에 볶음밥을 비벼먹을 수도 있는데 볶음밥도 꽤나 맛있다.

 

달걀이 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집이라 그런지 가격이 싸다. 패미리 떡볶이 중(2-3인용)에 계란 3개, 라면사리, 치즈떡사리, 볶음밥 2인분해서 먹어도 18,000원정도 밖에 안나온다. 이렇게 먹으면 성인 남성 3명이 넉넉히 먹을 정도의 양은 된다. 가끔 이런 종류의 떡볶이를 먹고 싶을 때 가면 괜찮은 곳이다.

 

장점: 쌈. 뭐 맛있는 것 같음.

단점: 치즈떡사리가 많지는 않았음.

 

위치는 전민고 앞에 있다. 밑의 지도를 참조.

 

 

Posted by Cura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