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민동 토담 후기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와서 후기를 남긴다. 전민동에 있는 백반 집으로 꽤 오래되었다. 조그만한 가게에서 잘되서 약간 큰 곳으로 옮겼다. 백반은 청국장, 된장찌게, 촌돼지찌게, 순두부 등이 있으며 모두 가격은 1인 5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보쌈정식은 8천원정도이다. 이외로 보쌈이나 삼겹살등을 판다. 5천원에서 만원은 구간이 그리 큰 것도 아닌데 5천원에 가까울수록 되게 싸게 느껴지고 만원에 가까울 수록 비싸지는 묘한 구간인 것 같다. 그 이후로는 대략 3만원까지는 그냥 비싸다고 그 이상이면 많이 비싸다고 라고 개인적으로 느껴지기는 하는데.... 뭐 아무튼간 여긴 5천원에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반찬은 위에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적당히 다양하게 나온다. 배추, 오징어포무침, 나물, 버섯등등... 반찬은 깔끔한 편이다. 마구 맛있는 반찬은 없다. 뭐 그래도 5천원에 이정도면 나쁘진 않은 선택인 것 같다.
된장은 무난하다. 조개 몇개 들어있고 작은 뚝배기에 두부위주로 되어 있다. 아주 맛있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조미료를 범벅인 스낵바의 된장찌게보다는 훨씬 낫다. 공기밥, 반찬들과 함께 한끼식사를 하는데 충분하다. 딱히 뭐 맛있는거 먹은 티는 안나도 무난하게 한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매식을 많이 했을 때 밥이 먹고 싶어질 때 가면 좋은 곳이다. 보쌈정식도 먹어봐야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먹고 있다.
장점: 밑반찬이 깔끔함. 된장찌게도 먹을만함. 적절한 한끼 식사가 됨.
단점: 고기 반찬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음. 조개가 너무 적음.
음식맛: ★★★☆ (3.3/5) - 그냥 무난함.
음식양: ★★★☆ (3.7/5) - 딱 적절함.
가성비: ★★★★ (4.1/5) - 가격이 싸니까 만족스러움.
추천도: ★★★☆ (3.8/5) - 맛집은 아니지만 가격이 싸고 무난하게 갈만하다.
위치는 밑의 지도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