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Eyes 3집

2008. 6. 20. 00:52 from Favorite/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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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


정말 말이 필요 없다. 요즘 나오는 음반들이 가요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퀼리티를 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번 음반은 특히 대박인 듯 싶다. 2년전 부터 비밀리에 작업하고, 나얼이 군대를 가고 윤건이 마무리를 해서 드디어 오늘 (6월 19일) 발매 되었는데 정말, 한곡 한곡 정성이 들어간 간 것이 느껴진다. 또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를 한다고 하니, 더욱 더 놀라울 수 밖에 없다. 정말 이런 뮤지션이 대한민국에 아직도 있는 것에 감사한다. 지금도 1번 트랙부터 순서대로 듣고 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특히 나얼과 윤건의 하모니가 정말 절묘한 것 같다. 사실 브라운 아이즈의 최고의 명곡이면서 동시의 그들의 그늘이었던 '벌써 일년'에서는 윤건의 비중이 조금 약했는데, 이번에는 윤건이 자리를 제대로 잡고 그의 능력을 정말 적재적소에 잘 배치했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사실 나얼이 보컬로서는 윤건을 압도하긴 한다.) 게다가 서로의 솔로 곡또한 1곡씩 있어, 마치 앨범을 보고 있자니 잘 만들어진 명작(Master Piece)를 보는 느낌이다. 음반을 사본적이 별로 없는 나지만 요즘 자우림 7집도 사고, 이것도 샀다. 정말 안 살수가 없게 만드는 음반들이 많아서 지갑은 가벼워질지라도 마음은 부자가 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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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Jacket - 나얼이 직접 그렸다고 한다.



Tracks
01. Your Eyes (추천)
02. 가지마 가지마(추천) - 타이틀 곡
03. Like A Flame(추천)
04. 이순간 이대로
05. 너때문에
06. Let's Get Down(추천)
07. Summer Passion
08. Piano Nocturn
09. Don't You Worry(추천)
10. 사랑을 말해요
11. Let It Go
12. 한걸음 - 윤건의 솔로
13. 루하르(Ruach) - 나얼의 솔로(추천)
14. 가지마 가지마 (Inst.)


Excel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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