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타이거 - 12,000원

 

250도 스파게티, 뚝배기가 특이하긴 하다만은...

 

오늘은 어쩌다보니 예전에 뚝배기 스파게티가 있던 집에 새로 오픈한 250도 스파게티에 갔다왔습니다. 주인이 바뀌었는지 어떤지는 사실 살 모르겠지만 오늘은 손님이 저희밖에 없더군요. 메뉴는 뚝배기스파게티와 블랙 타이거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올라서 10,500원/12,000원이더군요. 예전 자료들을 검색해보니 예전에는 분명 7,000원/9,000원인었는데... 솔직히 이 정도 가격이면 어은동/궁동에서는 경쟁력이 좀 없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게다가 가게 인테리어가 오히려 예전보다 못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깔끔하려다가 그냥 동네 식당같은 분위기...  뭐 아무튼간 기다리고 있으니 메뉴가 나옵니다.

 

그래도 스파게티는 맛있는 편입니다. 뚝배기 스파게티의 장점은 뜨끈함이 오래오래 가는 것이고 단점은 수분이 너무 빨리 증발해서 금방 퍽퍽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뭐 어느정도 맛은 있습니다만... 새우나 닭고기 같은 것은 적당히 들어 있는 편이고 스파게티 자체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전에 보다 피클이나 레몬워터등 고급스러워진 면도 있지만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부 인테리어 피클 250도 스파게티 (10,500원)

 

장점: 그럭저럭 먹을만한 스파게티. 특이함.

단점: 비교적 비싼 가격. 깔끔하려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된 인테리어.

 

음식맛: ★★★☆ - 스파게티 자체는 꽤 먹을만 한 편.

음식양: ★★★☆ - 양도 많은편

음식값: ★★☆    - 가격이 영 만족스럽지 못함.

추천도: ★★☆ to ★★★    - 뚝배기에 담긴 스파게티에 특별한 감정이 있지 않는 이상 추천해주기 힘듬.

 

위치는 유성구청 뒤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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